한국 팔레스타인 홍명보호 첫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홈그라운드에서 결국 무승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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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첫 경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이, 96위의 팔레스타인보다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고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 황문기,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황인범,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주민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로 전망된다.

 

경기 초반 한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7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주민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한국은 전반 20분 위기를 맞았다. 전반 20분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타메르 세얌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한국 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이후에도 몇 차례 위기를 허용했다.

 

한국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슛을 가져갔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이강인의 패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황인범이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슛을 했다. 하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한국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이강인이 슛을 감아찼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오세훈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상대 골키퍼가 쳐 냈다. 이후 한국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