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만인구 2035년에는 절반 넘어선다

비만사진

 

현지시간 3월 2일 로이터 통신과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더 힐 등에서 지금부터 약 10년 후인 2035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보도의 근거인 보고서는 우리가 헬스장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BMI(체중을 키의 제곱 값으로 나눈 값으로, 몸무게를 저체중, 보통, 과체중, 비만으로 분류하는 체질량지수)에 근거하여 조사를 하였고, 이 조사를 하면서 분석한 결과 2023년 BMI 25 이상인 과체중은 40억이 넘어 세계인구의 약 51%의 수치를 나타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2020년 과체중 인구 비율 조사결과 이미 38% 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었으며, 그 이후로 20년도 채 되지 않아 우리 주변 두 사람 중 한 명은 과체중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유아 및 청소년의 비만비율로 2020년에는 8%이지만 2035년에는 18% 라는 높은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로, 청소년기의 과체중이 형성되면 이 체중을 중장년까지 이어갈 확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BMI 는 지방, 무게에 대한 수치를 분석하기 때문에, 지방과 근육 뼈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이 체중에 기여하는지 확실한 지표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성에서는 고려의 여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이 증가하고, 더욱 빠르게 모든 것이 소비되고 생산되는 과정 속에서 느긋함이 사라져 식습관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곧 있으면 본격적으로 입고 있는 옷이 얇아지는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현재 건강은 안녕한지 스스로 한 번쯤은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