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국민연금이라는 제도가 도입이 된 이래로, 35년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이 났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약 80조에 가까운 79조 6000억원 손실을 보면서 -8.22% 라는 투자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3월 2일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2022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890조 5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어, 작년 한 해 기간 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8.22%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위와 같은 역대 최대 손실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국민연금공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 유가의 변동 및 기타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과 같은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인해서 손실을 기록하였지만, 대체투자 확대와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을 통해서 손실 폭을 최대한 축소하였다' 라며 작년 투자에 대한 평가를 하였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은 서로 반비례 그래프를 그리며 움직이지만, 지난 해에는 주식과 채권이 동반하락하는 기현상까지 발생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어려웠다고 하였지만, 해외 연기금 운용 수익률 대비해서는 일본과 캐나다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마지막으로 '세계금융시장이 올해 들어 점차 진정세를 보이며 주식 및 채권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 전체수익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연금기금이 공시하는 수익률은 실현손실보다는 평가손실을 대부분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면 평가손실에 대한 폭 또한 줄여나갈 수 있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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