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1T 트럭 투표 인파 추돌 사고로 17명 사상

전북소방서제공

 

오늘 3월 8일 오전 10시 경,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화물차가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고 있던 인파들 사이로 달려들어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었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17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상자 분들은 광주기독병원과 예수병원, 남원의료원 등 6개의 의료기관으로 나누어져 치료를 받았고, 해당 현장으로 구급차 15대와 수 십여명의 구급대원 분들이 출동하여 구조활동을 긴급하게 전개하였습니다.

 

다만 부상자 분들이 대부분 고령자이신 점을 파악하여 더욱 사상자 분들의 사태가 악화되기 쉬어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 측에 따르면, 비료를 싣고 나오던 화물 운전자 분의 운전 미숙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1차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더욱 자세한 조사를 통해서 경위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