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산불 오후 2시쯤 발생 현재 대응 2단계

경남 합천군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 3월 8일 오후 2시 경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이루언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50여 명이 인근 보건진료소와 마을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대응 2단계는 피해추정면적 30-100ha 미만, 진화시간 8시간 이상 24시간 미만으로 예측될 때 발령되는 경보로. 2단계에서는 관할기관과 인접 기관인 인력과 가용 장비를 동원하고 광역 단위 가용 헬기를 100% 투입한다는 지침이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를 위해서 헬기 19대와 산불진화장비 24대, 산불진화대원 약 400여명을 긴급 투입해서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다행이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필이면 오늘 대국민 산불방지 담화문을 발표하였는데, 또 다시 산불이 발생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산불은 실화로 추정됨에 따라서 산불 가해자를 추적해서 검거하고 입건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 100m 이내에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처벌을 할 예정이니 산불 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호소하였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산행시즌이 다가오면서 매일 많은 등산객 분들이 등산을 하고 계시지만, 등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의식은 이를 미처 따라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등산 시 필수로 지켜야만 하는 주의점에 대해서 시민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