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AC 밀란과 무승부로 UCL 16강 결국 탈락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인 UCL 16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하여 최종 스코어 0-0으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1,2, 차전 합계 최종 스코어 0-1로 16강에서 탈락하여 8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날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출장하여,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였으나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삼각편대에도 결국 AC 밀란의 골망을 흔드는데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출전을 함으로써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UCL 본선 출전 횟수인 55경기 출전이라는 개인적인 기록을 새웠지만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풀타임 출전에도 불구하고 전반 23분 과감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간 것 이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토트넘 또한 경기내내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토트넘의 필승을 기대했던 한국팬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직후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에게서 6.1점의 평점을 받는 등 토트넘 자체가 저점을 받으며 오늘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대신하는 듯 했습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이제 12일 일요일 노팅업 포레스트와의 EPL 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