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조작 루머에 피지컬100 원본영상 공개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한 피지컬100 이었지만, 각종 선수들의 논란과 함께 결정적으로 모두가 기다렸던 결승전에 대한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자 넷플리스는 오늘 9일 11시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 결성전 원본영상을 공개 및 긴급 기자간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피지컬100을 연출한 장호기 PD는 '타임라인이 조작됬다는 의혹이 있었기에 편집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중단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두 출연자 모두 각자의 로프를 정리하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갑자기 멈춰있던 로프가 돌아가며 엄청난 굉음이 지속되었습니다.'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사전에 했었지만 처음듣는 굉음이었고, 경기를 지속해야해서 지속하려 했으나 소음으로 인해서 촬영본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중지를 했습니다.' 라며 의견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영상을 본 기자분들에게도 심각할 정도의 굉음이 장시간 지속되어 촬영 중단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우진용이 손을 들어 중단이 된 것이 아니라, 로프 정리중 발생된 소음 때문에 제작진의 요청으로 경기가 중단된 것으로 최종확인 되었습니다.

 

결국, 피지컬100은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종우승을 하며 종료되었고, 해당 원본영상이 공개되며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되는 듯 보이나 정해민 측과 우진용 측 사이의 어긋난 관계는 쉽게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