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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인천 말라리아 초비상 계양구 연수구 모기 급증 감염 주의 증상은?

by 삼십대중소인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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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계양구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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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와 연수구에서는 최근 각각 군집사례,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했다. 군집추정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km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유전형 분석 결과 각 환자의 유전형이 같은 경우 군집사례로 분류한다.

인천시와 경기북부, 강원도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국고보조 대상 지역으로 위험지역에 해당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환자 주소지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이 매년 선정한다.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 군집사례 발생 시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는 2개 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과 함께 △모기 서식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다. 해당 구에는 △환자 발생 지역과 추정 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한 의사회·약사회와의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와 예방약(프리마퀸) 제공 등을 수행하게 했다.

군집추정사례 발생 시 마지막 환자 증상 발현일로부터 30일간 해당 지역 주민 중 희망자에 대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대 같은 기간 대비 말라리아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321명(인천 44명)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국 환자가 160명(인천 18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기에 물린 뒤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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