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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차준환·이해인 세계선수권 피겨 ‘동반 은메달’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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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고려대)과 이해인(세화여고)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상계에 겹경사가 났습니다.

 

이해인이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20.9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한 지 단 하루 뒤인 25일에는 차준환이 총점 296.03 점으로 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시상대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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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달들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빙상대회 중에서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손꼽히며 이 무대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선수는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가 유일했지만, 24일과 25일 양일간 두 명이나 되는 한국 빙상계의 현재 간판들이 나란히 자리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쇼트에서도 개인 최고점(99.64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96.03점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가뭄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 또한 그가 2021년 기록한 10위였는데 2년만에 2위자리까지 뛰어오르며, 앞으로 정상에 설 날 만을 기다리며 온국민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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