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추모식 거행 어느새 13주기

천안함 13주기 추모식

 

오늘 3월 26일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오전 부대 내 천안함에서 순국한 46 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 용사 추모식을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거행하였습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은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및 생존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한미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2021년 진수한 신형호위함인 천안함(FFG-826) 승조원들도 처음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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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민 사령관은오늘 추모사에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46 용사의 조국을 위한 명예로운 헌신을 13년의 세월 동안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라며 "영원한 전우이자 '서해 수호신' 46 용사의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서해를 완벽히 사수하겠다"라고 무게감 있게 발표했습니다.

 

벌써 13주기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마치 어제 일어난 듯한 사건에 46용사의 가족분들은 여전히 애통함을 표현하였고,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음과 여전히 우리는 정전이 아닌 휴전국가에 살고 있다는 경각심을 한 번씩은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