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 또 주말사이 산불 현재 진화작업중

마니산

이어지는 건조주의보에 산불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이번에 화제가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와 인천광역시 소방본부는 어제 26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오후 4시 11분 소방대응 2단계로 상향해서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22만㎡ 이상이 탄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오전 6시 기준 불길의 길이는 2.2㎞이며 산불 진화율은 86%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그나마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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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던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오전 6시께부터 산불 진화용 헬기 11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섰으며,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 대원 등 1,426명도 현장에 투입하여 최대한 빠르게 진화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다행이 산림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 주불 진화 완료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금일 내로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연이은 산불로 인해서 엄청난 산림 손실을 입은 만큼 더더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