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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육아휴직 사용비율 절반에도 못미쳐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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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사용비율표
육아휴직에 대한 의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하여 지난3일~ 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기준에 따라 출산휴가, 육아휴가, 돌봄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26일 밝힌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은 출산, 육아 및 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20대, 비정규직, 5명 미만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약자에게 휴가 사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더욱 문제의 심각성을 알수 있었습니다. 

 

출산휴가(산전후휴가)의 경우 10명 중 4명(39.6%)은 자유롭게 쓰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비정규직(56.8%), 5명 미만 사업장(62.1%), 월 150만원 미만(55.0%), 20대(45.5%), 일반사원(51.5%), 비조합원(43.3%)의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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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는 주 최대 69시간 일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때 쉬라는 형태로 변하려고 하지만, 금번 조사는 물론 노동 실태 조사에서 정부가 노동약자라고 지칭하는 노동자들이 현업에서는 정상적으로 쉬고 싶을 때 쉬는 것은 불가능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갑질119와 우분투재단은 '주 69시간제는 물론 주 60시간 일하면 주 5일을 아침 9시에 출근 밤 11시에 퇴근해야하고, 아이를 위해 일찍 퇴근 하려면 주말에도 일을 해서 주 5일제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라고 강조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연시 되는 워라벨을 지키기 위해서 줄어드는 근무 시간에 역행하는 한국의 제도에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넘어 분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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