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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청년 평균부채 8455만원 역대 최고, 10년새 250% 증가

by 삼십대중소인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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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 실태 및 대응방안'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현재 청년으로 분류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를 확인한 결과 2021년도 8455원 만원이라는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가구평균부채추이10년표
청년가구평균부채추이

부채는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융부채로, 평균값은 부채가 없는 청년까지 함께 포함되어 계산된 총액으로, 만약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평균 부채액은 1억 1511만원으로 그 금액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됩니다.

 

위 표를 보시면, 2012년 평균부채액 3405만원 대비 2021년도는 8455만 원으로 약 10년 사이에 약 250% 증가라는 엄청난 부채액이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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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현재 그 금액은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부채, 즉 빚이 급속도로 높아진 이유는 2012년 이후 미친 듯이 폭등한 집값과 이로 인해서 내 집마련의 어려움이 커지자 영끌을 하여 집을 장만하거나, 더 높아질 것을 예상하여 과잉 부동산을 투자한 부분들이 부채 증가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 부동산 일시 붕괴로 인한 폭락을 맞아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 코로나로 인한 시장경제 침체로 인한 탈출구로 급부상했던 가상화폐와 주식에 대한 빛투로 인해 이익을 본 분보다 손해를 본 분들이 훨씬 많아졌고, 이후 코인과 주식시장 모두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과 고금리 정책 영향으로 인해서 폭락을 하여 막대한 손실로 인한 부분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영끌과 빚투로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구매한 이들은 향후 자산 감소, 부채 증가 등으로 사회적 약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청년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대책을 통해 증가하는 부채율을 줄여나가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는 엄청난 부담이자 짐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투자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넘지 않는 한도 선에서 부동산 및 기타 자산에 대한 거래를 통해 현 부채를 줄여나가고, 일확천금도 좋지만 지금은 안전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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