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제작발표회 태연을 필두로 진짜 차세대 여성 아이돌은? 출연진 방송일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HW컨벤션센터에서 '퀸덤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윤신혜CP, 이연규PD,MC를 맡은 소녀시대 태연, 모모랜드 출신 주이, 우주소녀 여름,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 지원 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 휘서, 라잇썸 상아, 로켓펀치 쥬리 수윤 연희, 트리플에스 서연 지우, 위클리 수진 지한 소은 조아, 우아! 나나 우연, AOA 출신 도화(찬미), CLC 출신 예은,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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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은 '퀸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들이나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윤CP는 "걸그룹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팀의 방향성과 콘셉트에 따라 보여지게 된다. 우리는 소속팀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고 상상하기만 했던 다른 그룹간의 그룹화를 실현해보고 싶었다. '퀸덤' 시리즈에서도 그룹들이 섞여 무대를 꾸미는 중간 미션이 큰 호응을 모았기 때문에 '퀸덤 퍼즐'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PD는 "100% 시청자 투표로 프로젝트 걸그룹이 완성된다. 재능 끼 비주얼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본인이 생각하는 최상의 조합을 퍼즐해 숨을 매력을 재발견해 달라"고 덧붙였다.

 

MC를 맡은 태연은 "경연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나는 옆에서 잘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다른 그룹 다른 멤버들과 멋진 무대를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화는 "또한번 서바이벌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과 즐겁게 하고 있다"고, 케이는 "많은 매력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예은은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이는 "긴 공백을 깨고 온 만큼 미친 존재감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안의 탈퇴 후 6인조로 재편된 라잇썸 소속 상아는 "아무래도 우리 팀에 서바이벌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많아서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팀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유키는 "혼자 나오는 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멤버들이 나답게 매력 보여주고 오라고 해줘서 힘을 받았다"고, 예은은 "지난 시간 배웠던 걸 토대로 최대한 경험을 많이 살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퀸덤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주소녀 소속 여름은 "1등 팀인 만큼 부담이 된건 사실이지만 멤버들이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고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이 생각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다른 언니와 동생들이 잘 챙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정식 방송 전이지만 '퀸덤퍼즐'은 화제성 만큼이나 여러 잡음도 따라오고 있다. 먼저 출연자들을 음악방송 횟수와 초동 판매량에 따라 1~4군으로 분류하면서 이들의 노력과 활약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은 급 나누기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윤CP는 "선공개라 전반적인 프로그램이 보여지지 않아 그 부분이 이슈가 된 것 같은데 군이라는 게 출연자들의 기준이나 급을 나눈 게 아니다. 다양한 연차, 콘셉트, 활동 경력이 있는 출연자들이 모이다 보니 대중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군'은 초반 회차에 그런 인식을 ? 수 있는 장치다"라고 해명했다.

 

'퀸덤퍼즐'은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팀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작진은 "활동중인 아티스트들의 경연인 만큼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전속계약은 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디테일한 부분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