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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펜드리스 우승 생애 첫 PGA 투어 트로피 들어, 한국 안병훈 김성현은 나란히 4위 상금은?

by 삼십대중소인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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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영광은 2022년 투어에 데뷔한 서른두살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차지했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펜드리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벤 코헬스(미국·22언더파)를 단 1타 차로 따돌렸다. 자신의 74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적인 데뷔 첫 승에 입맞춤하며 우승상금 171만 달러(23억2000만 원)를 획득했다. 3위는 21언더파를 친 알렉스 노렌(스웨덴)에게 돌아갔다.
 

김시우는 합계 17언더파 공동 13위, 강성훈은 13언더파 공동 41위에 자리했고 김주형은 10언더파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 2021~2022년 챔피언인 이경훈과 개막 직전 감기몸살로 기권한 임성재 대신 출전 기회를 얻은 노승열은 각각 9언더파를 쳐 나란히 공동 59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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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129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11번(파4)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던 안병훈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건 12번(파4) 홀이었다. 3라운드까지 이 홀에서만 보기~더블보기~보기를 적어내며 무려 4타를 잃었던 안병훈은 분풀이를 하듯 버디를 낚았고, 이는 이후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는 결정적 모멘텀이 됐다.

 

 

 

 

시즌 첫 톱10 진입이란 값진 성과를 거둔 김성현은 “첫 홀(파4, 버디) 시작이 좋았고, 우승권이랑은 타수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 하려고 했다. 플랜대로만 지키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은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속 잘 안 되던 아이언 샷과 퍼팅이 개선됐다.

 

이번 대회를 잘 마쳐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올 시즌 투어 카드 유지를 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지난해에 못 갔던 플레이오프까지 꼭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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