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엥겔지수 코로나19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

주요국 엥겔지수, 한국경제원

 

오늘 16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한국엥겔 지수의 상승률이 주요 경제 비교국과 대비했을 때,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엥겔지수 국제비교 및 시사점을 발표했습니다.

 

한경연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이전 2019년 11.4%에서 2021년 12.8% 로 104% P 상승하며, 동기간 G5 국가의 평균치인 0.9% P를 훨씬 상회한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국내 식품물가 급등을 꼽았습니다.

 

식품소비자물가상승률

 

UN 식량농업기구에서 발표한 식품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확인해보면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이 중요 농산물에 대해서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등 식량 안보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엥겔지수가 높아지게 되면 식품가격이 높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생계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엥겔지수 뜻

 

오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시사점의 주요 화두인 엥겔지수는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의 논문 발표에서 유래된 것으로, 일정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말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간단히 설명하면 엥겔지수가 낮은 가구일수록 소득이 높은 수준에 포함됩니다.

 

엥겔지수 계산법

 

엥겔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생각 외로 단순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달에 여러분들이 지출하는 금액을 100만 원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 그 지출 비용 중 식사에 지출하는 비용이 50만 원이 되는 경우, 엥겔지수는 50% 로 계산을 하고, 이 %에 따라 가계 생활 수준을 가늠합니다.

 

UN에 따른 엥겔지수 분류

 

• 60% 이상 : 빈곤
• 50~60% : 의식풍족(하위츨)
• 40~50% : 의식주 풍족(하위층)
• 30~40% : 비교적 부유(중상위층)
• 20~30% : 풍족(상위층)
• 20% 이하 : 매외풍족(최상위층)

 

위와 같이 확인한 엥겔지수, 여러분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점검해 보시고 함께 상생하며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정부차원에서도 심도 있지만 빠르게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