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잘못된 단어 선정으로 사과 야구 동영상을 줄이고 만 공영방송

KBSN 썸네일

KBSN이 부적절한 유튜브 콘텐츠 제목으로 동영상을 업로드 한 것에 대해서 공식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KBSN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KBSN SPORTS는 지난 7일 SPORTS 유튜브 채널에 신규 야구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부적절한 제목을 게시했다"며 "해당 콘텐츠는 8일 오전 삭제 처리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치도록 조치했다' 라며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콘텐츠의 제목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과 관련해 KBS, KBSN SPORTS 유튜브 채널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KBSN SPORTS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 및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여 사과문에 대해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KBSN은 '해당 콘텐츠의 제목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유튜브는 우리가 눈을 깜빡이고 있는 순간에도 수 많은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필수로 썸네일을 누르고 싶게 만들어야 하는 HOOKING 이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청시간과 조회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유튜브가 이루어진 것은 맞지만, 공영방송에서 해당 후킹 문구를 올린 것은 다소 과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진짜 진정성있는 영상들로 채워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