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혜자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1억 원 기부

배우 김혜자

 

배우 김혜자님이 또 혜자스러운 선행을 보였습니다. 바로, 시리아와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 9일 월드비전이 밝혔습니다.

 

배우 김혜자는 기부의사를 밝히며,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나마 그 고통을 덜어주고 싶어 마음을 보태게 되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어느새 한 달이 지나, 많은 분들의 기억에서 벌써 잊혀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초기 긴급구호만큼이나 재건 복구를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분이 그 곳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라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관심까지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우 김혜자는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19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처음 방문,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의 참상을 알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오며, 현재까지 30여 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르완다, 케냐, 우간다,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아동들을 돌보는 한국판 테레사의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귀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김혜자 친선대사의 뜻에 따라 전에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기본적인 식수와 위생,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