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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일상

결혼식 적정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청접장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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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이미지

 

얼마 전, 회사에서 만난 지 1년 조금 넘은 기간 동안 굉장히 깊게 친해진 지인 분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2 주위에도 결혼식이 있고, 다음 달에도 이미 두 개의 결혼식을 참석해야 하는 따뜻해서 행복하지만 주머니는 얇아지는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봄을 앞두고 결혼식 축의금과 청첩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습니다.


1. 결혼식 적정 축의금

 

7일 오늘 인크루트에서 대학생과 구직자, 그리고 직장인 11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와 모바일 청첩장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하 설문조사를 발표한 결과, 결혼식 적정 축의금으로 정말 친할 경우에는 5만 원, 그리고 친한 사이라고 생각되면 10만 원이 가장 압도적으로 적정 축의금으로 책정된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결혼식을 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 곳인지, 그리고 결혼을 하는 이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가 저는 친분 이외에도 축의금을 내야 할 경우에 꼭 들어가는 항목이랍니다. 

 

저는 미혼이기에 여기까지지만 기혼인 경우에는 본인의 결혼식에 참석을 했었는지 여부와 동시에 본인 결혼식에 상대는 얼마의 축의금을 했는지까지 생각보다 평균치를 내는데 사람마다 붙여야하는 상대 값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생각을 할 때에도 회사 내에서 기본적으로 5만 원과 10만 원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압도적인 비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나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차등은 되는 것 같습니다, 친하다고 하더라도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10만원은 다소 큰 금액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꼰대들에게는 그들의 적정선을 5만 원으로 스스로 단정을 짓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금액이 어떻게 되더라도 진심을 담은 축하인사를 얼굴을 보고 웃으며 건네는 문화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2. 결혼식 청첩장, 종이 vs 모바일

 

그리고, 또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던 것이 바로 지류 청첩장이냐, 아니면 카카오톡이나 sms 를 통해서 보내는 모바일 청첩장이냐 두 가지에 대해서 굉장히 상반된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은 아직까지 종이로 직접 받는 청첩장에 큰 의의를 둡니다, 그것은 본인이 대접을 받는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만큼 상대와의 밀접함을 느낄 수 있는 정이 있는 문화에서 어쩌면 당연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혼을 준비하며 바쁜 와중에 모두를 찾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종이에는 담을 수 없는 수많은 결혼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기에 모바일 청첩장도 정성이 들어가고 이를 받으면 기쁘지만 모바일은 대면하지 않고 한 번에 많은 이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간편성이 때로는 화살이 되어 날아오기도 합니다.

 

나는 굉장히 상대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카톡 알림음에 눌러보니 모바일 청첩장과 복붙한듯한 문장의 카톡 내용을 보면 내심 서운함이 드는 분들도 많습니다.


3. 사람만 생각하는 결혼

 

결혼식의 축의금 기원을 따질 수는 없지만, 대부분 농경생활을 하면서 서로 품앗이를 하는데서 그 기원이 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의 금액을 내고 어떻게 청첩장을 받았는지가 아니라 결혼식이라는 하나의 축제에 진심 어린 축하를 나누는 것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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