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애니 영화 역대 흥행 2위 기염

더-퍼스트-슬램덩크-공식포스터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회자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장 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오랫동안 이어온 슬램덩크의 또 다른 이야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극장 개봉 후, 11일인 어제까지 누적관객 273만여 명을 기록하며 역대 일본 애니 흥행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990년대, 일본 만화의 최대 흥행기 속에서 시작한 슬램덩크는 한국에서도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2000만부를 넘기는 기록을 경신한 슬램덩크가 이번에 기존의 내용을 각색해서 새롭게 돌아왔고, 그 시절의 향수를 가진 30대와 40대 남성 사이에서 엄청난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에서 개봉한 뒤, 아바타라는 전 세계적인 역작의 개봉이 초라할 정도로 개봉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700만에 가까운 일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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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꼽힌 북산고와 슬램덩크 세계관 전국최강 고등학교인 산왕공고와의 대결을 재해석하였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원작 주인공이 강백호가 중심이 아니라, 가드인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전면 나서며 말하지 못한 이야기도 공개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상영을 하고 나오신 많은 관객분들은 여운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 중 1등은 373만 명의 너의 이름은입니다. 하지만 2번 3번 등 재관람과 가족관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역대 개봉 1위로 등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