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기부 아이들을 위해 축의금 1억 1천만원 쾌척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축의금 1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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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요청에 따라 출산을 앞둔 저소득가구 1천 명에게 기저귀와 젖병 등 출산용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예비 엄마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재건복구 활동에도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이날 받은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고자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축의금 기부를 결정할 때도 그동안의 신뢰를 토대로 기부 취지를 가장 잘 이해해줄 기관으로 대한적십자사를 선택해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승기 부부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는 그동안 뚜렷한 기부철학을 갖고 많은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형 산불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 취약계층 결식예방 및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을 비롯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 1월에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천만 원을 후원할 때도 직원 이상으로 검토하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진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가정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꿈꾸길 바라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