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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작년 첫째아 비중 60% 넘어 사상 최대 경신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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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난 한 해 출생아 중 첫째아인 경우가 늘어나면서 첫째아 비중이 통계청 사상 처음으로 60% 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며,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가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반증하며 저출산 고령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단편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2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출생 및 사망 통계(잠정) 수치에 따르면 작년에 태어난 아이 중 첫째 아는 15만 6천 명으로 전체 출생아(24만 9천 명) 가운데 62.7% 차지했으며, 이는 출산 순위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며, 바로 직전 연도인 2021년 56.8%를 순식간에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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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2명 이상 낳지 않는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출산의 위험 및 출산 시기가 점점 늦어지는 점과 함께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여성이 첫째아를 낳는 연령은 평균 32.6세로 1년 전보다 0.3세 늘었으며, 1993년(26.2세) 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째 아를 낳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둘째아 이상을 낳기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의 소득 대비 소비 지출 비중은 월평균 60.4%였으며 자녀가 1명인 경우(51.5%)보다 크게 통계되었습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지출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 부담을 감당하는 리스크를 안기에 서민 경제가 그만큼 어려움에 처해져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률은 국가의 존폐위기와 직결할만큼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각계 정부부처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굉장히 시급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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