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또 하락

아파트이미지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2억 원대로 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2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9782만원으로 지난 1월보다 813만원이 더 하락한 금액을 보였습니다. 또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전월보다 1734만원 하락해 5억9297만원으로 집계되어 6억 이하로 금액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도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하며 4억 101만원을 기록했고, 그 중에서도 경기지역은 3억 3157만원, 인천지역은 2억 521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응형

올해 들어서 아파트 전세가는 매매가 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연초 고금리 정책에 따른 대출에 대한 부담이 늘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려는 세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월세 값은 오르는 반면 전세가는 이에 반비례 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인 4월은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값 약세인 틈을 타서 좋은 곳으로 저렴할 때 입지를 옮기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