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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책장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게 너무 많은 브랜딩_박지현 지음

by 삼십대중소인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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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 게 너무 많은 브랜딩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런칭한 기획자는 히트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까? 한 점의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대중을 사로잡는 입체적인 브랜드로! 2014년, 한옥거리 익선동 기획을 시작으로 도시 재생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한 ‘익선다다트렌드랩’. 9년여 동안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만들어낸 ‘히트메이커’ 박지현 대표는 연간 방문객 1만 명에 불과하던 익선동을 1년 만에 274만 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등극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히트메이커 박지현 대표의 브랜딩 프로세스가 이 책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 게 너무 많은 브랜딩》을 통해 펼쳐진다. 2017년, 익선다다트렌드랩은 잊혀가던 익선동을 지역 고유의 가치와 우리의 색을 담은 브랜드를 하나 둘 선보이며 1년 만에 연 274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만들었다. 또한, 사라진 소제호를 콘텐츠라는 가상의 호수로 만들겠다는 그들의 포부는 소제동을 60만 명이 찾는 핫한 동네로 등극시켰다. 그 비결은 바로 ‘브랜딩’. 각 브랜드의 성격과 특징에 따라 프로세스를 수정하며 브랜딩에 임했다. 이 책은 익선다다트렌드랩이 만들어낸 50여개의 브랜드 중 14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크리에이터들이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을 담았다.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낸 ‘풍뉴가’, 통념을 비틀어 만들어낸 ‘파파라멘’, 공격적으로 상상을 펼쳐낸 ‘고니즈’, 늦은 때는 없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제스티살룬’, 반 걸을 시장을 앞서간 ‘동북아’, 새로운 미장센을 만들어낸 ‘횃불’, 긴 설명은 덜어낸 ‘태국수’, 진심을 담아낸 ‘개튼튼’, 고객의 행동을 유도한 ‘텍스트칼로리’, 비어있던 착한 시장을 선점한 ‘열두달’, 레퍼런스의 타당성을 고민한 ‘만홧가게’, 익숙한 것을 새롭게 정의한 ‘파운드’, 아이디어로 사람을 모은 ‘낙원장’, 그리고 지역 스토리에 주목한 ‘오아시스’까지. 브랜드를 향한 익선다다트렌드렙의 끝없는 고민이 이 책 곳곳에 묻어 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브랜딩, 이렇게까지 해?”라는 질문을 던지게끔 한다. 그런 이들에게 익선다다트렌드랩의 대답은 언제나 “YES”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메뉴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쫓아야 하는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브랜딩은 ‘이렇게까지 해?’하는 수준으로 일관성을 가져가야 합니다. 끊임없는 고민의 연속입니다.”
저자
박지현
출판
텍스트칼로리
출판일
2022.12.28

 

일단 표지를 보시면, 진짜 뭐라고 해야하나..힙 하다?! 라는 단어가 찰싹 달라 붙을 정도로 임팩트가 어마어마 해서 제가 또 표지에 굉장히 잘 끌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어 들었고, 마케팅 책이고, 제목을 볼까? 했더니, 그냥 브랜딩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쓸게 너무 많은 브랜딩 이라는 제목에 이미 저는 또 주머니에서 카드를 찾았죠..

 

많습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아는 것이 많아지고, 이해의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쓸 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신경을 쓰면서도 절대로 단 하나도 놓치면 안되기에 정신줄을 얼마나 바짝 잡아야만 하는지....멀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 이기에, 결국은 놓치게 되는 부분이 발생하면 이를 복구하는데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비용을 들일 때도 있죠.

 

경제적 자유를 존경하는 이유와, 사업을 시작해서 엄청난 끈기로 성공을 하시는 분들을 제가 존경하는 이유는 제법 먹을 나이인 지금, 제조를 하는 중소기업에서 3년동안 거의 모든 직군의 일을 현업으로 하면서 이를 관리하는 자리에 올라가면 갈수록 항상 드는 생각이 제조업은 절대로 손을 대지 않겠노라 라는 생각이랍니다.

진짜, 너무 어려워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능력은 제 능력을 1000000배 끌어내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브랜딩은 제품이 나오고 하나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을 박지현 작가님을 통해서 저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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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게 너무 많은 브랜딩_박지현

 

 

[목차]

 

 

0. 프롤로그

 

1. 퐁뉴가 :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

 

2. 파파라멘 : 통념 비틀기

 

3. 고니즈 : 공격적으로 상상 펼치기

 

4. 제스티살룬 : 브랜딩에 늦은 때는 없다

 

5. 동북아 : 시장을 반 걸음 앞서가기

 

6. 횃불 : 새로운 미장센 만들기

 

7. 태국수 : 설명이 길어지면 버리기

 

8. 개튼튼 : 진심으로 다가가기

 

9. 텍스트칼로리 : 행동 유도하기

 

10. 열두달 : 비어있는 착한 시장 찾기

 

11. 만홧가게 : 타당성 있는 레퍼런스 찾기

 

12. 파운드 : 익숙한 것을 새롭게 정의하기

 

13. 낙원장 : 아이디어로 사람 모으기

 

14. 오아시스 : 지역 스토리 주목하

 

 

15. 부록

      : HOW TO START BRANDING 실전 브랜드 툴킷

 


삼십대 중소인 서평

 

사실, 위의 14가지의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한 번에 알아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확실히 저보다 훨씬 힙하신 분들임을 스스로 증명하셨습니다....ㅠㅠ 크흡....저처럼 눈치를 채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저 챕터는 모두 매장의 이름이랍니다. 그리고 그 매장의 사진과 브랜딩을 했을 때의 감성이 여기저기 여실히 눈에 쏙쏙 박히도록 컬러풀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책장을 넘기기가 아까웠습니다.

 

매장이 쉬지 않고 계속 나왔으면 할 정도 였으니까요.....너무 좋았거든요.

브랜딩이라는 것을 이미 구축되어 있는 회사에서 마케팅의 용도로만 생각하던 저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신선함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브랜딩은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상현실로만 느꼈지 진짜로 공간을 찾고, 브랜딩을 입혀서 매장에 색깔과 독창성을 가져오는 광범위한 영역까지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거든요.

 

익선동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장본인인 저자분의 독창적인 발상과 기발한 상상력이 요즘 또 삼중이의 발칙한 아이디어의 샘을 넘쳐나게 만들어주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여러분들도 책을 읽으시고, 저처럼 주말에 매장 방문 계획 한 번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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