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7일 교육부와 통계청에서 합동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약 3000여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2021년도 대비 10.8% 나 오른 26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수치를 보면 아래와 같이 저학년일 수록 증가율과 사교육 비용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초등학교 : 11조 9천억원 ( 전년대비 13.1% 증가 )
2. 중학교 : 7조 1천억원 ( 전년대비 11.6% 증가 )
3. 고등학교 : 7조원 ( 전년대비 6.5% 증가 )
사교육 참여율 또한 2021년 75.5%에서 78.3%로 2.8% 증가하여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이 위드코로나로 바뀌기 시작하며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 포함)을 놓고 41만원으로 1년 사이 11.8% 증가했고,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놓고 보면 52만 4000원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는 64만8000원으로 전체 구간에서 가장 높았으며, 300만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비는 17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사교육 참여율 역시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경우 88.1%로 전체 구간 가운데 가장 높았고, 300만원 미만 가구는 57.2%로 가장 낮게 집계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또 다시 계층 분리라는 좋지 않은 위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 열풍에 대한 교육부의 방안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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