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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 조현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 구형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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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조현수사진
이은해, 조현수 사진

 

검찰은 어제 24일 서울 고법 형사 6-1부 심리로 열린 소위 계곡 사건으로 전 국민을 분노에 들끓게 만든 이은해와 조현수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는 피고인들의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이은해와 관계가 끊어질 것이 두려워 불합리한 요구에 등 떠밀려 계곡에 빠지게 됐다'며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였습니다.

 

이어 '함정을 파놓고 피해자가 함정에 빠지게 지속적으로 시도해 결국 함정에 빠지게 만든 것으로, 단순히 구조하지 않고 방치한 것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라고 검찰은 밝혔으며, 이날 공판에서 피해자 윤 모 씨의 누나가 나와 '불행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제 동생의 한을 풀어달라, 억울함이 풀릴 수 있도록 엄벌로 다뤄달라' 라며 호소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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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은해는 미리 작성해 온 최후진술서를 읽으면서 '고작 돈 때문에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전히 혐의룰 부이니했으며 이어서 '법정에서 실제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정의이고 그 정의가 선한 사람이 아니라 저 같은 못된 사람에게도 해도 되는 것이라면 꼭 진실을 밝혀달라' 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조현수 역시 '저체온증에 걸릴 때까지 구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살인미수나 살인 혐의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라며 자신을 변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이들이 윤씨를 구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간접 살인 혐의만 인정했고, 다만 그럼에도 죄책은 무겁다고 판단해서 이은해에게는 무기징역을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4월 12일에 열릴 예정으로, 결과가 어떻게 치닫게 될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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