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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지하철 개찰구 10분 내 다시 나갔다 들어오면 추가 기본요금 폐지 추진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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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개찰구사진
노량진역

 

빠르면 올해 하반기인 7월~12월 부터 서울특별시 지하철에서 잘못내렸거나,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개찰구 밖으로 나온 경우 일정 시간 이내에 다시 승차를 하면 추가 요금이 과징되지 않는 시행계획을 추친한다고 서울시에서 밝혔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하신걸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1. 환승을 해야 하는데, 반대편으로 나오는 바람에 다시 찍고 돌아가야만 했다.
  2.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화장실이 개찰구 밖에 있어서 찍고 나가서 볼일을 본 후에 다시 들어왔다.
  3.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순식간에 숨이 막히고 정신이 어지러워서 아주 잠깐 바람을 쏘이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위와 같은 상황을 다시 정리하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기준으로 1,250원 이라는 비용을 어쩔 수 없이 추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15일 서울시에서도 현재 서울 지하철을 타다가 실수로 내릴 역을 지나쳤을 때 반대 방향 플랫폼으로 가려면 대부분 개찰구를 통과한 뒤 기본요금을 내야 하는 등의 불편 사항으로 이와 관련 된 민원은 지난 한 해에만 서울시 등에 514건이나 접수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감안해 지하철 하차 후 일정 시간 내 다시 승차하면 개찰구를 통과할 때 추가 요금을 매기지 않고 환승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올 하반기 중 시행할 것' 이라고 설명하며, 일정 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나 10분이 대체적으로 유력하다고 밝혀 시민들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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