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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책장

[화술]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_고구레 다이치 지음

by 삼십대중소인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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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저 내용을 굳이 저렇게 설명해야 하나?’ 하는 의문, 학교나 직장에서 뭔가를 배울 때 한 번쯤은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하는 설명만 답답한 건 아니다. 기껏 공들여 설명했더니 상대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래서 결론이 뭔데?”라고 물어와서 당황해본 이들도,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다”와 같은 혹평을 날린 상사 때문에 자괴감을 느껴본 이들도 상당수일 것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서 ‘당신은 설명을 잘하는 편입니까, 그렇지 않은 편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81.4퍼센트에 달했다고 한다. 사실 일본까지 갈 필요도 없다. 주위만 둘러봐도 설명 잘하는 재주를 갖춘 이는 생각보다 드물다.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 거침없이 입을 여는 사람보다는 설명할 일이 있으면 일단 빼고 보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이렇게 설명이 필요한 일은 많아도, 정작 설명쯤은 별일 아닌 듯 수월하게 해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책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의 저자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는 고구레 다이치는 사실 설명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설명을 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센스를 타고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밝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말주변, 목소리 크기나 태도, 유머 감각도 설명 능력과 상관없다. 저자는 ‘난 설명을 잘 못해’라는 생각부터 버리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일종의 ‘공식’을 익히면 알기 쉬운 설명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고구레 다이치
출판
갈매나무
출판일
2022.09.19

 

우리는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우리를 낳아주심과 동시에 세상과 조우하게 되면, 자연스레 가족부터 시작해 살고 있는 삶의 공간 전체인 사회라는 하나의 체계 속에서 누군가와 평생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이를 인생이라고 하죠.

사회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맺고 끊는 과정은 새로운 사람과의 조우에서 시작되는 대화로 시작되는데요. 마주하면 상대의 말투는 물론이고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전부 보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기가 조금은 수월하지만 이미 모든 부분이 디지털화 된 오라인 시대와 함께 코로나까지 맞물리다 보니 만남 이전에, 모든 관계는 대화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그리고, 이런 대화는 서로에 대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되지만 그 외 관계나 깊은 관계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나에 대해 정확하게 자세히 알리기 위함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을 은연중에 터득하고 하죠.

 

이렇게 하나 둘 쌓이는 것은 나의 대화 기술이라는 고유 스킬로 확장되고 우리가 진짜 경제 활동을 하는 나이가 되면 그 능력치가 공개가 되는데요.

아직 저랩이신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_고구레 다이치

 

 

[목차]

 

 

0. 프롤로그 : 설명은 센스가 아니라 과학이다.

 

 

 

1. 당신이 설명을 잘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1. 첫 15초가 중요하다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

2. 어쩌면 나도 길게 늘어지는 설명을 하고 있는지도 : 주절주절 화법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3.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는 혼란을 초래한다 : 그 설명은 왜 이해하기 어려운가?

4. 단어를 나열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전달 못한다 : 열심히 설명해도 아무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

5. 유머 감각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 이해하기 쉬운 설명의 세 가지 조건

 

2.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 있는 것에만 관심을 보인다

1. 상대방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을 포착하라 : 상대를 반드시 설득하는 마법의 말

2. 경청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비밀 : 상대에게 필요한 이야기와 득이 되는 이야기

3. 누구에게 설명한 것인지를 명확하게 하라 : 포착기술 1 > 상대방의 상황까지 고려하라

4. 우선 결론 한 문장을 정하라 : 포착기술 2 > 무엇을 전달할지 정보를 집약하라

5.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강력한 첫 한마디 : 포착기술 3 > 상대방 중심으로 바꿔라

6. 회의실에서는 여고생의 니즈를 알 수 없다 : 포착기술 4 > 상대방의 세계에 뛰어 들라

 

3. 횡설수설하지 않고 설명 잘 하는 비법

1. 어떤 이야기든 알기 쉽게설명하는 공식이 있다 : 텐프렙의 법칙

2. 반드시 이야기의 큰 틀부터 짚어주고 시작하라 : 이야기의 주제를 전달하기

3. 상대가들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 해야 할 말 : 확인을 위한 단계 체크법

4. 오늘은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하고 싶은 말의 수를 전달하라

5. 결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핵심이다 : 이유, 구체적인 예를 전달하라

6.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 텐프렙의 법칙을 재구성하라

 

4. 설명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1. 이해하기 쉽도록 상대방이 아는 표현으로 바꿔 설명 : 무엇이든 쉽게 풀어주는 2단계 방법

2. 명사를 동사로 바꾸면 더 쉽게 전달된다 : 어렵게 느껴지는 말을 쉽게 표현하는 기술

3. 영어나 외래어는 되도록 자제하라 : 스스로 설명하지 못하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4. 약자를 쓰는 것이 독이 되는 경우 : 나에게 익숙한 말을 상대가 알 거라는 보장은 없다

5. 같은 단어는 바꿔 말하지 말고 반복하는 것이 유리 : 비즈니스 현장에서 단어 선택할 때 주의할 점

6.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간단한 기술 : 전문용어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치환하라

7. 인간은 말을 이미지로 변환시켜 이해한다 : 심상과 스키마의 작동원리

8. 그러니까 이것은 유산 상속 같은 것입니다 : 상대가 아는 말로 치환하는 것이 핵심

9. 정확하게 설명했는데 이해를 못 하는 이유 : 정확한 단어를 쓴다고상대에게 전달되는 건 아니다

10. 상대방과 나는 어디서 어긋난 것일까? : 스키마를 일치시켜라

 

5. 가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설명으로 상대방을 움직여라

1. 재현할 수 있어야 이해한 것이다 : 설명했는데도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2.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듣기 쉽게 : 목적을 알기 힘든 지적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3. 상대가 마음을 헤아려주길 바라지 마라 : 뉘앙스가 아닌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달하라

4. 분위기로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라

5.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끝까지 설명하라

6. 잘 부탁드립니다의 맹점 : 비즈니스 메일을 쓸 때 유의할 점

7. 헷갈리는 표현이 오해를 낳는다 : 해석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

8. 사람을 움직이려면 구체적인 동사를 써라 : 제대로 해라는 말의 약점

9. 형용사나 부사는 숫자로 바꿔라 : 이미지를 일치시켜야 한다

10. 아무 말도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움직이는 법 :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고도의 기술

11. 공감하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사람마다 대화 방식은 다르다

12. 뒤끝 없이 주의를 주는 기술 : 즉시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철칙

 

6. 길어지면 지는 것이다

1. 중요한 것은 설명의 길이가 아니다 : 어긋난 스키마로 인한 오해

2. 무료인 줄 알았어요 : 서로 다른 생각이 불만을 낳는다

3. 상대방이 착각할 내용에 대해 선수를 쳐라 :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적정한 설명의 기술

4. 메일은 한 줄을 써도 괜찮을 때가 있다 : 정리되어 있는 내용은 짧아도 전달된다

5. 상대방은 생각보다 메일을 주의 깊게 읽지 않는다 : 요구 사항이 잘 드러나는 메일 쓰는 법

 

7. 에필로그 : 나는 이제 하고 싶은 말을 일목요연하게 할 것이다

 


삼십대 중소인 서평

저도 마찬가지이고,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본 말.

아 나도 진짜 저 사람처럼 말을 잘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의 틀을 깨기에 충분한 고구레 다이치님의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을 보고 저는 무슨 생각을 제일 많이 하나 먼저 고민을 해보았답니다. 아! 물론 업무를 하면서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생각해보니 이 생각을 늘 하는 것 같았어요...

왜 꼭 대화가 끝이 나고 나서야, 이 말을 했어야 하는데 하는 것들이 생각나지...

대부분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시작할 때에는 늘 자신감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 조리있게 말하고자 노력과 준비를 하는데도 꼭 아쉽습니다......대화가 끝나야만 훨씬 설득력있는 대사와 단어가 생각이 나니까요...

 

이미 지나갔기에 돌이킬 수 없는 건 시간과 함께 흐르는 대화라는 걸 매일 느끼며 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욱 진심을 잘 전하는 법, 그 중에서 특히 우리가 지금 당장 꼭 급하게 먼저 배워둬야 할 거래를 위한 설득과 설명하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시는 좋은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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